에드워드 데시(Deci) 교수가 자기결정이론에서 제시한 것이다. 각각은 관계성 욕구, 유능감 욕구, 자율성 욕구이다.
관계성 욕구는 타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 욕구이다. 유능감 욕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도전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기술과 역량을 향상하고 싶은 욕구이다. 자율성 욕구는 통제권과 선택권을 가지고 직접 선택하고 결정하고자 하는 욕구이다.
사람은 누구나 3가지 욕구를 충족하고 싶어한다. 3가지 욕구 모두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 3가지 개인의 기본심리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
그렇다. 바로 잡 크래프팅이다.
잡 크래프팅은 자율성을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과업을 확장, 변경하고 필요한 관계를 만드는 행동이다. 자율성 욕구, 유능감 욕구, 관계성 욕구를 충족시키고,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내는데 최적화된 방법이다.
리더가 잡 크래프팅을 직원들의 업무에 적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잡 크래프팅을 통해 직원들이 강점을 발휘하고 가치를 실현하여 일의 의미를 느끼게 되므로 업무몰입과 성과를 모두 견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잡 크래프팅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업무 경험을 관찰하고 분석한다.
잡 크래프팅으로 업무 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첫 단계는 관찰과 분석이다. 현재 업무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경험하는지 스스로 관찰하고 분석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량과 선호도에 따라 업무 행동을 조정하는 것이다. Self-Monitoring 컨셉과 유사하다.
업무 상황과 경험을 관찰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한 가지는 양적인 조사방법으로 잡 크래프팅 설문을 활용하는 것이다.
설문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과업을 추가하거나 늘이거나 줄였는가? (과업)
- 필요한 자원을 구했는가? (과업)
- 관계자원을 구축했는가? (관계)
- 일의 의미를 느꼈는가? (일의 의미)
매일 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주기를 정해 그 기간 동안의 자신의 행동 수준을 점수화 시켜 아래 [그림]와 같이 기록한다. 매일 실시할 경우는 daily diary 가 되고, 매주 실시할 경우는 weekly dairy가 된다[i].
어느 방법을 택하든 시계열 관리가 중요하다. 일회성 조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경과에 따라 자신의 행동 수준의 변화 추이를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i] Petrou,P,. Bakker,A.B., & van den Heuvel,M.(2017). Weekly job crafting and leisure crafting: Implications for meaning-making and work engagement. Journal of occupational and organizational psych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