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활성화시키려면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것에서 대화를 시작하자. 어텐션(Attention), 주의 집중의 원리 때문이다. 어텐션 없이 받아들인 정보는 명시적으로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인지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뇌는 모든 정보에 어텐션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필요하거나 의미 있는 정보에만 어텐션하고 듣고 싶어한다. 어텐션에서 기억이 시작되고, 기억이 메시지 효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인간관계 분야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가 효과적 대화법으로 강조한 것도 어텐션의 원리와 관련 있다.
“다른 사람 그 누구도 당신이 원하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우리가 원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다.
따라서 세상에서 유일하게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그것을 얻을 수 있을지 보여주는 방법뿐이다.
(중략)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은
당신과 당신의 문제보다는
자신과 자신의 욕구, 자신의 문제에
백 배는 더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의 충치는
백만 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의 기근보다
훨씬 중요한 문제이다.
그의 목에 난 종기는
아프리카에서 일어난 40건의 지진보다 더 중요하다.
다음에 누군가와 대화를 시작할 때 이를 기억하라.[1]”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들이 알고 있는 사전 지식에서 대화를 시작하거나 감정적 교류(Rapport)를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좋다. 단, 상대의 뇌를 촉촉히 적신 후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는 점은 기억하자. 파이프를 깊숙이 박듯이 강력한 기억으로 새기고 싶다면 말이다.
[1] 데일 카네기(2019).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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