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분야에서 종종 활용되는 콩나물 시루 비유이다. 당장은 가시적 성과가 보이지 않지만 꾸준히 투자하면 결국은 원하는 것을 얻는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직원 육성에 자원을 계속 투입해야 할 이유를 설명할 때 많이 활용된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좋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직원 성장을 기다리라고 한다. 그런데 정말 기다리면 될까?
콩나물 시루 비유에서 얘기하지 않는 전제 조건이 있다. 모든 콩나물은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강하지 않은 콩나물은 아무리 물을 주고 기다려도 성장할 리 없다.
직원도 같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다면 아무리 리더가 지원을 해도 성장하지 않는다.그래도 언젠가 좋아지겠지? 착각하지 말자. 그건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에게 어울리는 마음이다. 리더는 절대 부모가 아니다.그렇게 보여서도 안된다. 어설픈 부모 놀이하지 말자.
여기서 건강한 사람이란 스탠포드대 캐롤 드웩(Carol Dweck) 교수가 말한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과 같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