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을 막고 있는 상대는 누구인가?
강력한 경쟁자? 어려운 경영환경? 안주하려는 조직문화? 어느 것이든 골리앗보다 더 크고 강하면 강했지 약하진 않을 것이다. 약점 보완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상대란 말이다.
약점 보완이 비효과적이라는 것은 시장의 원리로도 명확하다. 경쟁 시장에서 상품의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일까? 가격과 차별화이다. 그리고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집중하라는 것이 마이클 포터의 경쟁우위 전략의 핵심이다.
그런데 차별화가 상품을 팔 때만 유용할까? 아니다. 리더에게도 동일하다.
조직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하는 리더에게도 차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물론 차별화 대상은 각자 다를 수 있다). 약점을 보완하면 차별화가 될까? 불가능하다. 차별화는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 쌓여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약점과 강점은 시소와 같다.
한 쪽을 보완하면 필연적으로 다른 한 쪽은 약해진다. 왕의 갑옷과 민첩성처럼 말이다. 따라서 약점을 보완할수록 그렇고 그런 평범한 상품이나 리더가 되기 쉽다. 시장에서 도태되기 딱 좋은 수준이다. 이것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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